2018.04.15. 02:48
어머님의 2018년 3월 16일 라스베가스 말씀에 대한 비평
마크 브롬웰/ 전 유럽협회 부협회장
창조원리와 복귀원리가 말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가?
원리는 창조 이전부터 하나님 속에 내재해 있는 보편적이고도 변하지 않는 진리를 의미한다. 이 하나님의 원리는 받아들여질 수도 있고 거부될 수도 있지만, 그것이 없다면 우주나 하나님의 이상세계는 존재할 수 없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원리를 바탕으로 당신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서 영겁의 시간을 통해 섭리해 오셨다. 먼저,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이성성상을 따라 참가정을 위한 뿌리로서 주체적인 사랑의 상대인 남자를 창조하시고 대상적인 사랑의 상대인 여자를 창조하셨다. 이것이 창조원리의 핵심 내용이다. 인간이 타락한 이후에도 하나님께서는 먼저 아담형 인물(주체적인 사랑의 상대)을 찾아 세우고 이 참된 아담으로 하여금 타락한 세계로부터 하나의 여성(대상적인 사랑의 상대)을 복귀하게 함으로써 당신의 이상이 다시 실현될 수 있는 준비를 해 나오신 것이다. 이렇게 하여 이 부부가 참가정을 이루게 되면, 그 참가정을 중심하고 대상적인 사랑의 상대 위치에 있는 인류를 복귀하게 되어 있는 것이다. 이것이 복귀원리의 핵심 내용이다.
어머님은 가장 최근 말씀에서 “독생녀” 신학을 기반으로 다른 ‘원리’를 내세우고 있다. 많은 주장 가운데, 어머님은 당신의 “현현”이 재림주보다 더 중요하다고 말씀한다. 이어서 어머님은 당신의 혈통이 사탄과 관계가 없다고 말씀 하신다. 과연 이러한 주장들이 복귀원리의 관점에서 합당한가? 첫째,참된 아담의 출현은 복귀섭리에서 핵심적인 목표이자 사건이다. 둘째, 참된 아담은 모든 인류 가운데 유일하게 복귀된 인간으로서 하나님의 인도와 자신의 책임분담을 통해 타락한 세계가운데 한 명의 복귀된 여성을 찾아 세워야 하며, 이는 그의 선택에 의한 것이다. 이 여성은 하나님을 중심하고 주체적인 사랑의 상대(남편)와 하나되는 책임분담을 완수했을 때에야 참된 어머니의 위치에 설 수 있고 하나님을 중심한 참된 가정을 세울 수 있는 것이다. 원리강론에 의하면, 이것이 이루어지지 않고 참된 아담의 위치가 먼저 세워지지 않으면 어떤 여성도 참된 어머니의 위치에 설 수 없다는 말이다.
삼위일체
어머님의 관점에 따르면, 삼위일체는 “하늘 부모님, 참아버님과 참어머님”으로 구성된다고 하셨다.그러나 이것은 기독교 신학을 부분적으로 모방해 만들어 놓은 별개의 이론이지 원리라고 볼 수 없다. 하나님의 원리에 의하면, 삼위일체는 하나님과 하나님의 이성성상을 닮아 난 아들과 딸로 구성된다. 하나님의 아들과 딸이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하고 하나가 되었을 때, 이것을 첫번째 삼위일체라고 한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인류에게 소망하시는 궁극적인 구조는 삼위일체 자체가 아니라 사위기대로 정의된다. 아버님께서 가르치신 사위기대의 개념은 기독교가 완수하지 못한 사명을 완성하는 것이다. 사위기대 안에서 하나님의 참된 아들과 딸이 하나가 되고 참된 자녀를 낳게 되는 것이다. 달리 말하자면, 하나님의 궁극적인 이상은 참부모 하나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조부모로 한 3대로 구성된 참가정에 있는 것이다. 사위기대는 창조원리의 핵심 내용이다. (참고:원리강론/ 제7장 기독론, 제 4절, II 삼위일체론)
원래 하나님이 아담과 해와를 창조하신 목적은, 그들을 인류의 참 부모로 세워 합성일체화시켜 가지고, 하나님을 중심한 4위기대를 이루시어 삼위일체가 되게 하시려는 데 있었던 것이다. 만일 그들이 타락되지 않고 완성되어, 하나님을 중심으로 한 참 부모로서의 삼위일체를 이루어서 선의 자녀를 번식하였더면 그의 후손들도 역시 하나님을 중심한 선의 부부를 이루어, 각각 삼위일체가 되었을 것이었다. (원리강론, 1992년, 35판, 223 페이지)
문선명 참아버님과 한학자 참어머님은 심정적으로 완전히 하나가 되어 참가정을 이루셔야 한다. 그래야 모든 인류 또한 이 참가정과 심정적으로 완전히 하나가 되어 각각의 참가정을 이루게 되어 있는 것이다. 그래서 첫번째 삼위일체는 유일한 삼위일체가 아니고 수많은 삼위일체의 모체가 되는 것이다. 그러나 어머님은 예수님과 성신에 대해 설명하는 기독교의 기독론을 모방하여 당신을 “성신”의 위치에 대입하고 그것만이 유일한 삼위일체라고 선포했다. 이러한 어머님의 신학은 당신을 신격화 하고 있지만 원리적인 근거가 결여된 낯선 이론이다.
참된 장자의 의미
장자의 중요한 역할은 단지 유대교, 유교, 또는 서양에서 보는 가정이나 왕가의 전통 정도로 정의할 수 없다. 오히려, 이런 종교적이고 문화적인 전통들은 창조원리 본연의 모습을 투영하는 그림자에 불과하다. 또한 어머님이 장자를 "대제사장"으로 말씀하셨는데, 그렇게 단순하게 설명할 수 없다.이 시대에 필요한 것은 하나님과 인류 사이를 잇는 종교적인 중보자가 아니며, 최초의 참가정을 주축으로 하는 피와 혈통에 새겨진 언약이다.
종적인 중심이며 하나님의 이상의 혈통적인 축, 즉 참가정의 뼈대는 하나님, 참아버님, 장자로 이어진다. 3대(삼대왕권-가정맹세 참고)는 시간의 연속을 뜻하는 과거, 현재, 미래를 상징한다. 이 축은 하나님의 혈통, 축복, 그리고 전통의 계승을 위한 사랑의 통로이다. 또한 가정, 종족, 국가, 세계 안에서 사랑과 평화와 조화와 통일이 꽃을 피우고 만개할 수 있는 모판이 되는 것이다. 예수님과 아버님은 참아버지의 자리를 복귀하여 그 자리에 서기 전에 먼저 참된 장자의 자리를 찾아야 했다.장자는 하나님과 아버지를 대표하고 하나님의 사랑과 진리의 주권을 대표한다. 참된 장자의 위치는 하나님의 기름부음과 개인책임분담의 완수를 통해 세워질 수 있다. 그것은 하나님의 임명과 인간의 성취 양면에 기반하고 있기 때문에 참가정 안에서 참된 장자의 역할은 그 책임에 실패할 경우 이양될 수 있다.
참가정에서 종적인 3대의 축을 세우기 위해서, 참아버님께서는 1998년 7월 19일에 축복가정들 뿐만 아니라 수백명의 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한 국제행사를 거행하셨다. 이 행사는 현진님의 가정연합 세계부회장 취임과 더불어 장자로 임명되는 기념식이다. 아버지보다 “일 천 배 더 나은” 사람이 될 것을 당부하시면서 만인 앞에 현진님을 장자로 공표하신 이 기념식은 3대의 종적인 축을 완성한다는 의미와 함께 1960년 참부모님의 성혼식 이후에 섭리적으로 가장 중요한 행사였던 것이다. 1998년 행사는 사랑과 통일의 종적인 축, 즉 축복가정과 인류를 위한 직계 중심 계대를 세우는 의식이었다. 현재, 하나님과 참아버님의 열망을 성취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현진님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과 진리와 선이 역동적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성령에 대한 모독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에 대한 모든 죄와 모독은 사하심을 얻되 성령을 모독하는 것은 사하심을 얻지 못하겠고” (마 12:31)
어머님은 당신 자신을 “성령”으로 간주하며, 마치 푸틴의 협박처럼, 이 구절을 당신 말씀에 인용했다. 원래 이 말씀은 예수님이 사탄의 힘으로 귀신을 쫓아내고 있다고 주장한 자들에 대해 예수님께서 경고하시면서 자신을 모독하는 것은 용서받을 수 있다고 하신 내용이다.(마 12:24) 예수님께서는 악령을 쫓아내는 것과 같이 자신을 통해 선한 일을 하시는 분은 사탄이 아니라 하나님의 성령이라는 것을 명확히 하셨다. 그래서 예수님은 하나님의 성령을 모독하는 것은 용서받을 수 없는 일이라고 하신 것이다.
하나님의 성령은 아버님을 통해서 원리를 밝히는 일을 하였고, 아버님 스스로의 노력을 통해 사랑을 베품으로서 참된 가정, 참된 국가, 참된 인류를 복귀하도록 하였다. 어머님은 다른 타락한 인류와 마찬가지로 자동적으로는 참어머님이 될 수 없다. 어머님의 가장 주요한 책임은 당신의 아버지이신 하나님과 하나되고, 남편과 하나되고, 장자와 하나되어서 참가정을 이루는 것이다. 어머님은 당신 자신을 ‘삼위의 신’의 일부로 자처하며 신격화하는 이론과 거짓 개념을 갖고 축복가정들을 있어야 할 곳에서 벗어나 위험한 길로 이끌고자 하는 달콤한 유혹을 이겨내야 한다. 어머님은 모든 인류가 참된 부모가 되도록 창조되었다는 사실을 이해해야 한다. 어머님의 사명은 자기중심적인 종교를 새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참된 부모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데 있다.
1998년 7월 19일의 현진님 취임식에서 아버님은 하나님께서 참아버님의 사명을 완성하기 위해 현진님을 참 장자의 자리에 임명하셨다고 하는 설명을 상세하게 말씀하셨다. 그러나 오늘날 어머님은 현진님의 실질적인 성과에도 불구하고 박해하고 계신다. 어머님께서 하나님의 이상을 손상시키면서 당신의 남편과 장자를 거부하고 있는데 이것이 성령에 대한 진짜 모독이다. 자기 중심적인 신학을 축복가정들에게 억지로 강요하면서 "원리"처럼 팔고 있는 것 또한 성령에 대한 모독이다. 섭리는 오직 하나이고, 그것은 하나님의 섭리이다. 어머님이 말씀하시는 “참부모의 섭리”는 있을 수 없다. 하나님은 하나님 자신이 이끌어오신 섭리의 중심이며 지상에서 당신의 섭리를 이끌 자격이 있는 사람을 선택하실 것이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는 원리와 당신의 섭리목적에 맞게 이끌지 못해 실패한 사람은 다시
기용하지 않으실 것이다. 예수님께서 재림 때에 관해 “먼저 된 자가 나중 된다”고 예언하신 말씀이 현실이 되지 않도록 하자. 축복가정들은 오늘날 하나님께서 누구를 임명했고 성령이 누구를 통해 참가정과 세계평화를 실현하고 있는 지 가장 먼저 아는 사람들이어야 한다.
왜 기원절이 실현되지 못했는가?
원리강론은 참가정을 통해 이루어질 이상에 대해 명확하게 묘사하고 있으며, 참가정은 인간의 책임분담을 통해 실현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우리들이 사적인 삶을 포기하고 참부모님을 도와 지상천국을 건설하기 위해 통일운동에 참여했을 때, 우리는 참부모님과 모든 참가정의 일원들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책임분담을 완수해야 한다는 사실을 이해하고 있었다. 어머님의 책임은 하나님과 원리와 참 아담에게 100퍼센트 정렬하고 참가정을 이루는 것이다. 그런데 어머님은 당신의 책임을 하지 못했고 원리에 대한 믿기 힘든 무지를 보여주었으며, 그렇기 때문에 지금 어머님을 마치 참어머님인 것처럼 따르는 것은 맞지 않다.
전 세계와 영계의 축복가정들은 너무 늦기 전에 어머님이 참어머님 본연의 자리로 돌아와 책임을 하시도록 기도해야 한다. 우리의 기준과 중심은 하나님이다. 부모는 자녀들을 하나님의 아들딸이 되게 하고 부모보다 훨씬 훌륭한 사람이 되도록 양육하는 존재이다. 어머니는 가정을 위해 살아가는 본을 세우는데 가장 앞장서야 한다. 진실되고 자애로운 어머니의 본이 된다는 것은 단지 자녀를 낳는 것만이 아니라, 지속해서 자녀들을 하나님의 진리와 선과 정의의 화신체가 될 수 있도록 양육하는 것이다. 자녀들이 잘못된 길을 갈 때, 참된 어머니의 무조건적인 포용성은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 투입, 돌아오기를 바라는 기다림과 기도를 반영한다. 그러한 사랑은 전인류에 대한 사랑으로 확장된다. 그것이 “참어머님”의 의미인 것이다.
기원절은 단순히 어머님이 ‘선포’한다고 해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실제로 기원절은 비극적이게도 참가정이 정착되지 못함으로 말미암아 맞이할 수가 없었다. 뿌리가 되시는 하나님과 중심 기둥이 되는 참가정이 없이는 어떤 가정이나 국가도 복귀될 수가 없다. 불편한 진실은 최초의 참가정이 하나되지 못한 근본 원인이 어머님께서 아버님과 하나되지 못했다는 데 있다는 점이다. 거기에서 현재 나타나고 있는 통일운동의 일그러진 분열상과 핵심인물들의 책임분담의 실패가 시작되었다. 핵심인물이란 단지 참가정의 일원들만이 아니라 원로 선배 가정들과 공직자 그리고 축복중심가정들을 포함하는 사람들이다.
아버님께서는 통일가에 지금 목격하는 것과 같은 엄청난 시련이 닥칠 것을 예견하셨다. 우리는 원리와 참사랑과 하나님에 대한 굳은 신앙을 견지하도록 교육받았으며, 이러한 가치들을 참어머님에 대해 아무런 의문을 갖지 않는 “맹신”에 의해 얻어지는 거짓 “구원”과 맞바꾸어서는 안된다. 하나님과 원리와 참사랑을 가장 우선에 놓는 사람들에게 분명한 것은 어머님께서 불행하게도 참어머님의 자리를 떠나셨다는 것이다. 또한 어머님께서 통일운동의 대부분의 역사를 이끌어 왔던 비전, 원리, 가치들과는 전혀 맞지 않는 신학을 만들어 놓으셨다는 것이다. 축복가정들은 이제 가식적인 행동을 멈춰야 한다. 하나님 앞에 책임과 도리를 저버린 노예와 같은 미약한 신앙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가시던 당시에 그랬던 것처럼, 하나님의 섭리에 위기만 더욱 키워 줄 뿐이다. 축복가정들이여 깨어나 용기를 발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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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15. 02:53
유럽의 전 부협회장인 마크 브롬웰씨가 지난 4월 초에 발표한 글을 한국어로 번역하여 올립니다. 영어 원문글은 유럽과 미국 등 많은 서양 식구들과 영어권 식구들에게 읽혀지면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한국 식구님들도 이 글을 꼭 읽어 보시고 많은 분들에게 전해주시기 바랍니다. - 번역자 -
18.04.15. 06:42
어머니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축복가정들이 제 역할, 제 목소리를 냄으로써 고유한 사명을 해 나가야 한다고 본다
그렇다면 어찌 감히 이런 처참한 상황이 벌어졌겠는가
축복가정들이 제 역할, 제 목소리를 냄으로써 고유한 사명을 해 나가야 한다고 본다
그렇다면 어찌 감히 이런 처참한 상황이 벌어졌겠는가
18.04.15. 10:15
긴 글이지만 정리가 잘 되어 전혀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단숨에 읽게 됩니다. 또한 원리의 핵심 내용과 현재 어머니의 잘못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 수 있는 좋은 글이었습니다. 결국 자신의 노력으로 각자가 깨어나야 합니다. 그게 축복중심가정이 아니겠습니까!
00:18
유럽 식구들이 이와 같은 글을 발표했다는 것은 이제 독생녀 문제는 통일가 안에서 세계적인 문제가 됐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마크 브롬웰 전 부협회장은 유럽에서 매우 존경받는 지도자이고 원리와 아버님 말씀에 정통한 지도자로 잘 알려져 있다. 이 분이 작성한 글이 유럽과 미국 등에 살고 있는 많은 서양 식구들에게 전달되어 충격적인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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