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17. 01:46
HJ매그놀리아그룹의 사업 및 운영계획의 타당성 검토의 허구
HJ 매그놀리아 멋집 봉헌식, 천일국 5년7월16일(양 2017.09.06)
  
통일교신도대책위원회(이하 ‘신대위’라 함)는 윤영호 부실장과 정원주 실장 그리고 통일재단을 대변하여 통일재단에서 “자본금을 출연 받기 위해서는 당연히 사업 및 운영계획의 타당성이 검토되었을 것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윤영호 부실장 측은 신대위의 대변을 통하여 사업계획에 타당성을 검토하였을 것이라고 밝혔는데 여기에는 가장 중요한 사실이 누락되어 있다.
통일재단에서 2018-02-13일 자본금을 증액해 준 것이 핵심이 아니라 2016년 40억원이었던 1년짜리 단기 공사에서 2017년에 64억5천만원이나 공사비를 증액하여 104억5천만원에 공사를 완료하여 HJ매그놀리아그룹에 운영권을 넘겨주었다는 사실이다.
통일재단에서 HJ매그놀리아그룹에 지원한 금액은 얼마나 될까?
통일재단의 헌금 투입비용
2018-02-13일 통일재단이 HJ매그놀리아그룹의 자본금 증액에 출연한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으나HJ매그놀리아그룹 전체 지분의 50% 이하로 최대 20억원을 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통일재단에서 매그놀리아 멋집에 투입된 헌금은 최소 117억원이라는 가장 중요한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통일재단에서는 자본금 출연 20억원을 포함하여 HJ매그놀리아그룹에 137억원을 지원한 것으로 볼 수 있다.
1. 매그놀리아 멋집 건물 투입비용
① 공사비 : 104억5천만원
평당 공사금액이 매우 높아 인테리어 비용은 공사금액에 포함된 것으로 추정
② 설계•감리비 : 5억원 (공사비의 5% 이내로 추정 – 2016년 공사비는 40억원으로 설계도가 나온 후에 공사를 시작하는 것으로 설계비가 크게 증액될 사유는 없으나 통일재단과 선원건설㈜의 구조상 공사비만 증액시키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 임)
③ 취득세 : 2억4천만원 (공사비 + 설계•감리비의 2.2%)
건물 합계 : 111억9천만원, 토지 1,811평의 금액은 제외
2. 매그놀리아 멋집 기자재 구입비용
기자재 : 최소 5억원
신대위의 해명에 의하면 “실제로 HJ매그놀리아그룹의 관계자에 따르면, HJ매그놀리아그룹이 위치한 건물과 그에 속한 각종 기자재들은 재단의 소유”라고 하였는데 이 기자재 금액은 천차만별이라 최소금액으로 추정
기자재에 속하는 물품
① 베이커리 공장 : 제빵기계 등
② 효정연 : 1층 식당과 2층 식당 주방용품 및 식기 등
③ 재미인샾 : 미니 백화점 및 편의점 관련 기자재
④ 뷰티샾 : 피부관리 기계 및 헤어샾 기자재 등
⑤ 카페 코나퀸즈 : 커피제조 용품 및 집기 비품 등
통일재단은 HJ매그놀리아그룹의 사업을 위하여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1,316평의 전용건물과 인테리어 시설도 완벽하게 해주고 심지어 각종 기자재까지 직접 구입해 주어 영업을 할 수 있게 만들어 주었다.
이렇게 최소 117억원이라는 헌금을 투입해 매그놀리아 멋집을 만들어 2017-09-06일 HJ매그놀리아그룹에 정상적인 영업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특정인들의 사업체를 위하여 추가로 40억원의 자본금을 증액시켜 준 것이다.
통일재단에서는 2016년 40억원으로 책정한 매그놀리아 멋집의 공사비를 1년도 안되어 64억5천만원이나 공사비를 증액할 정도인데 이런 곳에서 사업타당성 검토를 하였다 하여도 형식적으로 하였을 것이다.
윤영호 부실장과 정원주 실장의 사업계획에 문제를 제기하거나 사업성에 대한 판단을 할 입장이 아니기 때문이다.
매그놀리아 멋집은 통일재단에서 수익사업을 하는 것으로 통일재단과 HJ매그놀리아그룹은 별개의 법인으로 117억원이나 투입된 건물에 대하여 임대차 계약을 하였을 것인데 임대료는 제대로 받고 있는지 의문이다.
그리고 통일재단에서는 계열회사에 대하여 월별 분기별 사업실적 보고를 받고 있을 것으로 HJ매그놀리아그룹에 대한 사업실적을 공개하여 식구들의 의혹을 해소시켜 주기를 바란다.
[통일교부정부패추방감시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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