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평수련원엔 카페가 몇개인가요?

2018년 4월 10일 화요일

청평수련원엔 카페가 몇개인가요?

2018.04.10. 18:25

http://cafe.daum.net/W-CARPKorea/cSkJ/35037

청평수련원엔 카페가 몇개인가요?
잘 몰라서요.
수련원에 왜 이런 고급카페가 필요하죠?
성장하는 기독교를 보면 신도들이 허름한 금식기도원에 가서 금식 기도하고 오고
발전하는 불교를 봐도 불자들이 3천배 수양정진을 하러 불교사찰을 찾는데
우리 교회는 수련소에 카페 짓고 고급 음식점에 햄버거가게에 이젠 뷰티샵, 명품샵까지 오픈 하네요.
제 정상적인 사고로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되지 않네요.
5천원짜리 식당밥도 비싸서 편의점에서 3천원짜리 도시락 식사로 때우는 식구들도 제 주변에 많은데 최소 8천원에서 2~3만원짜리 매그놀리아 식당에서 억대연봉 받는 분들이 밥을 드시면 소화가 잘 되시나요?
어떻게 하면 더 싼데가 있을까 찾고 찾아서 머리를 한참 기른 다음에 5천원짜리 커트에 8천원짜리 염색을 하는 식구들이 상당수이고 그 돈도 아까워서 직접 염색하거나 흰머리로 다니는 식구들도 적지 않은데
사람들 눈에 띄지 않는 잠실 모 호텔 미용실에 기사 딸린 차로 드나들면서 수십만원짜리 파마하면 마음이 편한가요?
아무리 이해하려고 해도 잘 이해가 되지 않는군요.
그분들에겐 수십만원도 껌값이겠지만 그게 피눈물나는 식구들의 헌금에서 나온 것이면
좀 자중하시던가 아니면 고스톱을 치던 술집을 가던 정말 우리들 모르는 곳에서 하고 싶은 것 다 하시던가 해주세요.
식구들에게 선령당이네 기원서네 하면서 그거 사면 천국가는 식으로 열심히 홍보하시는데 솔직히 목사님들도 그거 안믿는 것 아닌가요? 그리고 이렇게 걷은 돈이 누구에게 어떻게 배분되어 들어가고 있는지 투명하게 밝힐 수 있나요?
높은데 계시는 분들, 교회의 고위공직에 계시는 분들 얼마 받으시는지 알고 싶군요.
서울 모 교구장님은 사은비가 월 700만원 정도라는 말도 들리던데, 세금 한 푼 안내고 사택제공에 판공비까지 다 나오면 그건 억대연봉 이상 아닌가요? 이 참에 우리도 교구장급 또는 기관장급 이상 고위 공직자 재산과 급여는 다 공개하고 신고를 의무시하면 어떨지요? 참어머님께서 천일국 시대를 여셨는데 우리가 세상 기준보다 못해서는 안될 것 같네요.
요즘 교회에서 참부모님 전통을 세우는 일에 많이 주력하시는데 다른 쪽에 있는 사람들 신경쓰는 것도 좋지만 그 전에 우리 집안부터 제대로 다스려야 하지 않겠습니까?

포항이 배출한 섭리의 가장 위대한 인물이신 우리 부실장님 곧 그 위로 영전하실거고, 충남이 배출한 그 다음으로 위대한 인물이신 우리 협회장님도 곧 더 좋은 자리로 올라가실텐데
그 전에 부디 천일국 백성들의 염원을 꼭 기억하여 주십시오.
어느 식구 올림.

18:32

설득력 있는 주장입니다.
꼭데기에 있는 사람들,
그 언저리에서 기웃거리는 사람들,
뭐 찔리는 것 없는가요?

2018년 4월 10일 화요일

청평수련원엔 카페가 몇개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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