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월 19일 월요일

신대위의 발표문을 읽고서

정신없이 보내다가 오늘 아침에서야 신대위측의 발표와 또 판사의 재판 연기 판결문을 자세히 읽어보았다.
가슴 답답하기가 이루 말할 수 없다.
아버님이 만약 통일교, 혹은 가정연합을 세우기 위해서 오셨다면 신대위측의 말도 맞다.
하나로 통일되어, 통일교 기강을 세우자라는.

그러나 아버님께 통일교는 기독교를 대신한 자리에서, 아버님을 핍박하는 사람들이 아닌 복종하는 기독교인들 입장에 세우고, 하나님의 섭리를 하신 ‘과정물’이다.
종족적 입장일 뿐이다. 그리고 그 종족은 민족과 인류를 위해, 더 나아가서 하나님을 위해서 희생할 때 존재의미가 있다.
희생이 희생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국가권으로, 세계로 천주로 전진함이기 때문이다.

아버님의 섭리는 입체적 섭리다.
주체적 천상 세계와 대상적 지상 세계의 통일을 위한 삶이셨다.
‘주체적 천상 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통일교인은 단 한 사람도 없다.
예수님과 몇 몇 선지자들이 피땀과 눈물을 흘리며, 몸으로 보여주었어야만 할 아픈 길을.

그래서 아버님께서는 말년에 ‘축복가정이 이제 나에게 짐이 되었다. 너희들 중에 내가 가는 곳에 갈 사람은 한 명도 없다.’고 우울하고 분노 섞인 표정으로 말씀하시곤 하셨다.
아버님 눈 앞에서 아버님을 무시하고 억압하던 무리들이여.
아버님께서 분노의 심판을 하실 때가 반드시 올 것이다.
그때 과연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지... 걱정이다.

저들은 장님에 귀머거리에, 그것도 모자라서 ‘말기 양심암’에 걸린 사람들과 같다.
하나님과 재물을 함께 섬길 수 없다했거늘, 돈에 미쳐가는 더러운 돼지들.
하나님도 모르고 참아버님도 모르고, 섭리도 모르고, 아는 것은 조직과 돈밖에 없다.

통일교회 돈은 식구들의 피와 땀과 눈물이다.
헌금을 함부로 하는 것은 독약을 먹는 것과도 같다고 하셨다.
하물며 자기 돈 아니라고, 식구들의 피값을 변호사에게 다 갖다 바치다니.
누가 이기든 소송을 하면 손해보는 것은 참아버님이고 식구들이다.
참아버님이 지금 망하고 있는 중이라고 온 세상에 북치고 장구를 치지 못하여 안달인 인간군들.

'원고: 가정연합외
피고: 문현진외'
부끄럽지도 않은가?
무저갱으로 달려가는 사람들이여.
정신을 차리시라.

훈독회 맨 앞자리가 당연히 자기 자리인줄 알고, 교만이 하늘을 찌르던 특권층들의 부패와 무지가 결국 이 지경으로 만들었는지 모른다.
그들은 죽기 전에 아버님의 눈길과 손길이 어디에 있었던가를 증거해야 할 사명이 있다.
신대위를 비롯하여 훈독회에 관심 없었던 평범한 식구들을 재정비 정돈하며, 머리에 재를 뒤집어 쓰고 회개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이 땅에서 아버님 때문에 누린 부귀권세가 자신의 팔자를 넘어선만큼, 저 나라에서 받을 고통이 이루 말할 수 없을지니.

통일교회는 참아버님과 하나님이 세우신 것이며, 그대들 손에 넘어가야할 단체가 아니다.
95%를 아버님이 이루셨으며, 그것을 이루기 위해 아버님과 함께 수고하였던 식구들을 위해 아버님께서는 '황족권'을 준비해 해놓으셨다.
순수한 심정으로 수고한 그들은 천상에서 누구도 참소할 수 없는 ‘황족권’에 들어, 영원한 복을 누릴 수 있는 사람들이었다.

그런데, 지금 욕망과 무지에 눈이 멀은 그대들로 인하여, 아버님과 함께 한 식구들을 지옥의 절벽으로 몰아가고 있으니!
참아버님이 아무리 용서를 해주시려고 해도 용서할 수 없는 죄업을 짓고 있는 줄도 모르는...
불쌍한 현 통일교.
마지막 5%를 자신의 것으로 접수해버리고 만 전형적인 사탄의 본보기.
역사와 하늘과 땅이 그대들을 심판할 날이 반드시 오리라!

그대들이 입에 달고 부르며 아직까지도 이용하고 있는 ‘참아버님’은 ‘참사랑’을 외치신 분이다.
진정 사랑하는 가정에 무슨 변호사가 필요하고, 무슨 판사가 필요하겠느냐고 외치신 분이다.
제발 ‘참아버님’ 존함에 더 이상 오물을 묻히지 마시라!
그만큼 했으면 됐지!

통일교회 ‘독생녀 참어머님’은 참아버님 성화와 더불어 사실상 사명이 끝난 분이시다.
가장 적합한 아들이나 아들들에게 사명을 인계한 후, 편안하고 자유롭게 인생을 즐기시며, 그동안 수고해오신 공로를 찬양받으며 사시면 되었다.

문현진님은 문선명 아버님의 아들이시다.
공적인 직함을 가지고 섭리의 최일선에서 진두지휘하셨다.
누가 뭐라고 해도 독생녀에게 영혼을 빼앗기고 휘청거리는 가정연합의 ‘법통’에 법적으로나, 사명적으로 비교할 바가 아니다.

참아버님의 정신적 유산을 가장 많이 이해하고, 참아버님의 이상을 실천하는 가정의 장자이며 종족의 리더로 또 세계적 지도자로 부족함이 없는 유일한 분이 현진님이시다.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라.
그런가 안 그런가.

내가 아는 바로는, 아버지의 큰 그림을 공감하고 공유할 수 있는 단 한명의 아들이다.
그 장자를 공격하는 자를 아버님께서 과연 용서하실까?
현진님이 돈 때문에 아버님의 유산과 이상을 실천하고 있다고 믿는가?
어리석은 사람들...

돈을 빼앗으면 통째로 아버님을 ‘사이비 종교 교주’로, ‘불쌍한 신도들을 등쳐먹은 또라이’로 침몰시키는 작전이 성공할 것 같은가?
부디, ‘독생녀 한학자 어머님’하고 힘을 모아 함께 나락으로 침몰하시든 말든 하시라.

현진님과 우리들은 결코 참아버님을 그 자리에 보내드리지 않을 것이다.
목숨을 걸고 참아버님을 그대들의 그 무지하고, 추하고, 욕심에 불타는 지옥에서 구해드릴 것이니까 말이다!
매일 하나님과 참아버님을 해방시켜드리고 석방시켜 드릴 것을 진지하게 맹세하며 사는 참다운 아버님의 제자이며 아들 딸들도 있을지니.

나날이 할 일은 많고 시간은 빨리 흘러 초조감이 일더라도, 우리는 믿는다.
‘참’을 이길 힘은 없다는 것을.
아버님 살아계실 때도 아버님의 명령을 듣지않았던 그들이며, 아버님을 겁박하고 협박했던 그들이다.
저들의 손아귀에 잡혀서, ‘어득신’ 그물에 걸려 괴로워하셨던 아버님.

아버님은 성화하시기 2년경부터 현진님에게 소망을 두시기 시작하셨다.
내가 훈독회에 참석하여 직접 눈으로 귀로 확인한 사실이다.
아버님께서 만약 그 재산을 가지고 오라고 명령하셨다면, 그들이 음침하게 아버님을 협박하고 현진님을 모략하며 ‘침실에서 찍은 동영상’처럼 할 때의 일일 것이다.

아버님께서 “악이 지금 목까지 차고 올라와서 하나님이 머리만 내놓고 숨을 쉬는 입장이다.”라고 말씀하시는 것을 여러번 보았다.
얼마나 고통스러워하셨을지 생각만해도 눈물이 어린다.
그렇게 고통스러워하심에도 불구하고 아버님을 위해 나서는 사람을 단 한 사람도 보지 못하였다.
나쁜 사람들...
자기 살 길을 찾아 눈치껏 행동하던 비루한 ... 구더기같은...
판사 앞에서 현재 통일교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그 더러운 실상들이 다 폭로되지 않기를 바란다.
그 이루 말할 수 없는 거짓스러움들과 불복종과 편파적이며 가증스러움들이.
판사가 모를소냐? 배심원이 모를소냐?
하늘이 소리치고 땅이 소리치는데...

참아버님의 권위를 그토록 내세우는 저들이 지금 참아버님을 어떻게 파괴시키고 있는가를.
무슨 무슨 성명서를 내며 떠받들어 모시던 ‘문형진’씨는 어디에서 무얼하고 있는가를.
지금 통일교회를 대표하는 ‘참어머님’이, 현진님이 사랑하는 아버지, ‘참아버님’을 어떻게 이용하며 서서히 무너트리고 있는가를.

아들은 핏줄을 통해 연결된 존재다.
아내는 헤어지면 남이다.
주인이 될 수 없다.
주인의 아들을 낳은 어머니는 될 수 있을지라도.

심정의 핏줄만이 통일교회를 살릴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통일교회의 육적, 영혼적 정통 핏줄을 가진 이는 현재 현진님 밖에 없다.
나는 현진님이 끝까지 초지일관하실 것을 믿는다.
아버님의 유전자를 가진 분이기에.

원고, 가정연합인들이여!
제발, 멈추시라!
하늘이 두렵지 않은가 말이다.
선의의 경쟁을 하며 아버지의 뜻을 실현하기에도 바쁜 때이다.

부디 마음을 비우고, 아버님으로부터 받은 생명의 은혜를 선으로 갚기를 바란다.
하나님과 영원히 함께 할 수 있는 잔치에 누구보다 먼저 초대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무지하고 현실에 눈이 어두워 지옥길로 향하다니.
어리석고 어리석다.
보소! 사랑의 마음으로 간구하노니 부디, 제발, 길을 잠시 멈추고 회개하며 자신을 돌아보시길!
모든 소송을 거두고, 종교인으로, 신앙인으로 아버님이 세우신 '위하여 사는' 사람들이 되시길!
우물안 개구리처럼 통일교회만 보지말고, 자기 조직에 침전되지 말고, 세상에 아버님을 증거해야 할 제자가 바로 '나'라고 단 한번이라도 생각해보시길!



 
13:44 new
윤영호 정원주 박진용 이들을 몰아내야 한다.
 
14:15 new
. 점 하나가 섭리를 바꾼다.

님도 . 점 하나만 찍으면 남이된다.
 
14:37 new
구구절절 옳습니다.
(딱 하나. 심판은 원리 앞에서 스스로가 받을 것입니다. 아버님이 심판하시는 것이 아니라.)
 
15:58 new
없어지면 꼭 또다른 돌연변이 들이 나타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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