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2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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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제지기오름 등 제주 전역 부동산 매각 나서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5㎞ 떨어진 지점에 위치한 지귀도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5㎞ 떨어진 지점에 위치한 지귀도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5㎞ 떨어진 곳에 자리한 ‘지귀도(地歸島)가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12억원에 매물로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인도(無人島)인 지귀도는 재단법인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유지재단(이하 통일교) 소유로 면적은 6만8257㎡다. 섬은 국유지인 도로 1필지(면적 1440㎡)와 임야 19필지(6만6817㎡)로 이뤄졌고 이번에 매물로 나온 부동산은 도로를 제외한 임야 19필지다. 지귀도는 고(故) 문선명 통일교 총재가 1972년 매입했고, 1982년 소유권이 통일교로 이전됐다. 통일교는 지귀도와 함께 서귀포시 보목동 제지기오름 일대 1만5619.83㎡도 110억원에 매물로 내놓은 것으로 확인됐다. 통일교는 이에 앞서 지난해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서귀포시 보목동 섶섬 인근에 소유한 토지 약 9만㎡를 매각하는 등 제주에 보유한 부동산을 모두 처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의 한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지귀도의 경우 매물로 나온 4월 이후 문의가 잇따르고 있지만 아직까지 거래는 성사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보목동에 있는 통일교 소유 토지를 오래 전부터 관리해 왔다는 A씨는 “통일교 재단이 지난해부터 제주에 갖고 있는 부동산을 전부 처분하고 있다”며 “제주시 하도철새도래지 일대에 재단이 소유한 토지도 매각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재협 보목마을회장은 “주변 경관이 뛰어난 제지기오름의 경우 제주도가 매입해 산책로로 정비하는 등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문기 기자> 저작권자 © 제주新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문기 기자 김문기 기자 |
17:57
땅을 사고파는 걸 곁에서 조용히 지켜봤는데
식구들 생각을 안중에도 없슈 ㅋㅋㅋㅋ
식구들 생각을 안중에도 없슈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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