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2.23. 15:38
하나님을 버린 현통일교회의 연초행사에서 드러난 근본 문제
유경명
통일교회는 올해도 참하나님의 날을 제거한 채 참부모님 탄신일을 중심하고 연초행사를 진행함으로써 하나님께 불경을 저지르고, 하나님의 뜻을 위해 참된 효자의 선례를 세우셨던 참아버님의 메시아 사명을 부정하고 있다. 통일교회가 참부모님 성탄 기념 경배식을 전후로 해서 진행하는 31개에 달하는 연초 프로그램 가운데 참아버님께서 생전에 가장 귀하게 여기시던 참하나님의 날 기념행사는 어디에도 찾아 볼 수 없다. 참하나님의 날은 교회별로 오전 7시 또는 편의에 따라 각자 정한 시간에 행사를 하도록 형식적으로 공문을 내렸을 뿐, 명절로 기념하지 않고 있다.
이토록 하나님을 깎아내리는 통일교회의 행태는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다. 요한계시록 1장8절의 증언처럼, 하나님은 알파요 오메가이다.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에 천지가 창조되었고, 인류가 존재할 수 있다.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에 참아버님도 태어나셨고, 참어머님도 역사적 위치에 서 계실 수 있으며, 축복가정도 존재할 수 있다. 또한 참부모님과 축복가정이 죽어서 돌아가야 할 곳도 하나님이다. 그런데도 통일교회는 하나님을 버리면서 참부모님 탄신만을 기념하고 있다. 참부모님이 곧 하나님이기 때문에 굳이 참하나님의 날을 기념하지 않고, 참부모님 탄신일을 기념해도 된다는 사이비 설명을 하는 통일교회 지도부의 자질이 의심스럽다. 그런 통일교회의 행태에 대해 일말의 문제제기도 없이, 참아버님 성화 후 하나님을 그렇게나 빨리 지워버린 교회 행사에 참여하겠다며 청평으로 모여드는 축복가정들의 모습은 더욱 당황스럽다.
이러한 통일교회의 행태는 참하나님의 날을 소중하게 기념하고 이어서 애승일과 참부모님의 탄신일을 기념한 현진님과 극명하게 비교된다. 현진님은 참아버님께서 세우신 전통에 따라 해마다 양력 1월 1일 0시를 기해 하나님께 기도를 올리며 한해를 출발한다. 그리고 천력 1월 1일 참하나님의 날을 한 해 최고의 명절로 기념한다.
우리는 왜 인류가 기념하고 있는 그 어떤 명절 보다도 참하나님의 날을 더 귀하게 최고로 기념해야 하는가? 현진님이 축복가정들에게 던진 네가지 근본 질문이 있다. 그 첫번째 질문은 가장 중요하고 근본적인 질문으로써 “섭리의 중심이 누구인가?”이다. 섭리의 중심은 하나님이다. 아담과 해와가 하나님을 배반했을 때 하나님은 복귀섭리를 시작하시고, 이끌어 오셨다. 하나님의 복귀섭리의 목표는 하나님의 창조목적인 4위기대를 이룬 하나님을 중심한 이상가정 완성이다.
그렇다면 메시아는 어떤 분인가? 우리는 메시아를 하나님의 장자요, 아담적 인물이라고 부른다. 이 말은, 메시아는 5% 책임분담이 있는 인간이자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이다. 또한 첫째 아담의 실패로 이루어지지 못한 하나님의 창조목적인 하나님 중심의 이상가정을 실현하는 사명이 있는 분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원리적 기준에서 보면 하나님의 아들, 메시아는 자신의 뜻을 세우고 그것을 이루는 분이 아니다. 메시아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분이다. 아들이 중심이 아니라 하나님이 중심인 가정을 이루는 분이다.
기독교 초대교회에서는 예수님에 대한 이해에 갈등이 있었다. 인간이나 만물에 대한 신격화를 신성모독으로 여기고 거부하였던 유대교 전통을 따른 야고보나 마태, 마가, 누가복음의 기록을 보면 예수님을 유대의 왕, 하나님의 아들, 사람의 아들로 이해하였다. 그러나 바울은 고대 그리스의 우주론적 관점에 따라 예수님을 신격화 하였고 예수님의 처녀 잉태, 초인간적 생활, 육체 부활 등을 설파하였다. 예수님에 대한 이러한 상반된 관점의 갈등 속에서 바울의 이해, 즉 예수님을 신격화 한 이해가 기독교의 정통 교리로 자리를 잡아 갔고, 그 예수님을 무조건 믿음으로써 구원받고 천국에 간다는 기독교 신앙이 2000년간 유지되어 왔다.
이러한 기독교인들의 예수님에 대한 교리와 신앙에 대해 참아버님은 어떻게 하셨는가? <원리강론> 4장과 7장에 기술되어 있는 바와 같이 참아버님께서는 예수님은 초월적, 신적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로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을 사셨다고 가르치셨다. 그럼으로써 기독교인들의 예수님에 대한 그릇된 이해를 바로 잡아 기독교인들이 올바로 신앙할 수 있도록 애쓰셨던 것이다. 그런데 역설적이게도 통일교회 1세 지도자들이 참아버님께서 그토록 무너트리고 싶으셨던 기독교의 프레임을 가지고 와서 예수님을 지우고, 그 자리에 참부모님을 세워 참부모님을 신격화하였다. 그리고 그 참부모님의 지시, 명령, 결정을 절대화하며 이를 무조건 따르는 것이 참된 신앙이라고 축복가정들에게 가르쳐왔다.
참부모님에 대한 신격화는 참부모님을 높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끌어내리는 행위이다. 타락으로 인해 인류는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존재해야 할 가장 중요한 근본적인 관계를 위반했고 하나님 앞에 해야 할 효의 도리에 무지했다. 타락인류가 저지른 하나님에 대한 불효의 극치는 자신들의 종교 지도자나 나라의 왕을 신격화함으로써 하나님과 인간의 근본관계를 위반한 것이었다. 참아버님은 하나님과 인간의 근본관계에 대한 올바른 선례를 세우는 하나님의 아들로 와서 하나님을 중심에 모시는 가정과 나라를 세워 하나님과 인류가 참사랑, 참생명, 참혈통의 친밀한 부자관계를 회복할 수 있도록 하신 분이다. 그런데 통일교회 지도부가 이런 참아버님을 신격화함으로써 오랜 역사를 통해 인류가 하나님을 대해 저질렀던 모독과 교만을 똑같이 자행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며, 참아버님께서 생애를 통해 남겨놓으신 유업도 아니다.
통일교회 지도부의 참부모님에 대한 신격화와 이를 통한 왜곡된 절대화는 축복가정의 정체성과 생활에 큰 해악을 끼치고 있다. 지금 참어머님은 독생녀 이론을 앞장세우고 있다. 그 이론의 핵심은 “원죄를 가지고 태어난 참아버님은 원죄없이 지상에 태어난 독생녀, 참어머님을 만나서 원죄를 청산 받는다”는 것이다. 이것은 참아버님이 메시아가 아니라 참어머님이 메시아라는 의미로써 하나님의 섭리와 참아버님의 메시아 사명을 부정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참어머님에 대해 통일교회 지도부는 참부모님에 대한 신격화와 왜곡된 절대화를 이용하여 축복가정들에게 ‘참어머님은 참아버님과 하나다’라는 사이비 교리를 가르치고 참어머님의 참아버님에 대한 배신 행위를 정당화하고 있다. 그리고 축복가정들은 비원리적, 반섭리적 길을 가고 있는 참어머님으로 인한 내적 갈등속에서도 참어머님을 무조건 따라가려고 몸부림치고 있다.
참아버님에 대한 신격화와 왜곡된 절대화로 인해 또 다른 피해자들이 속출하고 있는데 이는 ‘거짓 2대왕’을 따라가는 사람들이다. 형진씨는 통일교회를 책임지고 있던 시기에 ‘참아버님은 인간이 아니라 살아있는 하나님’이라고 주장했고, 그런 참아버님 앞에 축복가정들은 ‘노예가 되어 무조건 따라야 한다’고 설교했다. 그는 통일교회의 분파인 생추어리 교회를 세운 후, 자신을 참아버님의 대신자요 상속자라 사칭하면서 축복가정들을 미혹하며 적그리스도 짓을 하고 있다. 참아버님에게 그러했듯이 그 대신자 상속자인 자신에게도 절대복종하며 따라야 한다는 사기를 치고 있는 것이다. 강씨를 새 참어머님으로 세우는 일, 무기를 앞세우는 철장목회, 왕관과 총을 구입해서 참석해야 하는 축복식 등 이 모든 이해할 수 없는 사기극에 형진씨는 축복가정들의 신앙속에서 신격화되고 절대화된 참아버님을 이용하고 있으며, 자신의 뜻과 목적을 위해 하나님의 섭리와 참아버님의 메시아 사명을 부정하는 사악한 행위를 계속하고있다. 그리고 순진한 축복가정들이 그런 형진씨에 속아 그를 따라가고있다.
축복가정은 어떤 가정인가? 축복가정의 정의는 단순히 통일교회의 교인이 아니다. 참부모님을 절대자, 신적 존재로 숭배하는 사이비 종교의 신도도 아니다. 축복가정은 하나님을 중심에 모시는 가정이다. 그리고 이것은 궁극적으로 인류 모두가 가져야 할 정체성이다. 축복가정은 하나님을 중심에 모시면서, 온 인류 앞에 실존하는 하나님을 증거하는 산 증인이 되어야 한다.
참하나님의 날을 버린 채, 참부모님 탄신일을 중심하고 연초 행사를 치르는 모습에서 드러난 현 통일교회 문제의 심각성을 축복가정들은 직시해야 한다. 통일교회는 모든 인류에게 제일 중요한 하나님을 버렸다. 이는 하나님의 뜻을 위해 살아오신 참아버님을 버린 것이다. 가장 중요한 날인 참하나님 날을 경축하지 않을 만큼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참아버님의 메시아 사명을 무시하는 통일교회지도부의 만행을 축복가정들이 계속해서 맹목적으로 따라가도 되는 것인가? 더 늦기 전에 멈추어야 한다.
축복가정들이 통일교회 지도부가 기독교 프레임에서 가져온 참부모님에 대한 신격화의 굴레를 벗어 버리고, 5% 인간 책임분담을 통해 하나님 중심한 삶을 사신 참아버님의 생애를 올바로 바라볼 때 비로소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 그렇게 되었을 때, 위험한 길을 가고 계신 참어머님도 그 위험에서 벗어나 하나님 앞에 참된 효녀, 참아버님 앞에 참된 아내, 참자녀님과 인류 앞에 참된 어머니의 자리로 되돌아 오실 가능성이 열리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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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23. 17:02
저는 교회 행사 안 가고 있네요.
그제, 어제 다녀와서 은혜받았다, 감동받았다 하는 식구들이 있는 동안은 덕생녀교 그럭저럭 굴러가겠죠.
새 여왕 등극 후에는 어찌될라나...
그제, 어제 다녀와서 은혜받았다, 감동받았다 하는 식구들이 있는 동안은 덕생녀교 그럭저럭 굴러가겠죠.
새 여왕 등극 후에는 어찌될라나...
┗ 18.02.24. 12:26
원리에서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설명하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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