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2.27. 16:47
참아버님 탄신일을 지난지 어느새 일주일째다.
세월이 쏜 화살처럼 흘러가고 있다.
새해 첫 날을 ‘참하나님의 날’로 경축하신 현진님께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다.
통일교에서 ‘참하나님의 날’을 빼버렸다니, 그저 놀라고 놀라도 또 놀라운 일의 연속이다.
아버님께서 상상이라도 해보셨을까?
절대로 상상치 못하셨을 것이다.
순수 그 자체이신 아버님께서 얼마나 기가 막히고 어이가 없으실까?
소설을 써도 저런 장면을 써내려가기 힘들텐데, 어찌 저들은 그리도 두려움 없이 행동하는지....
우주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들.
하나님을 모르고, 아버님을 모르고, 영계를 모르니 참으로 별짓을 다하고 있는 어리석은 사람들.
우리들을 인도하여 주신 참아버님은 저들이 생각하고 있는 것처럼 시시한 분이 아니시다.
그분은 무시무시하게 진지하게 살아오신, 하나님의 심정을 아시고 하나님을 해방시켜드리기 위해 몸부림을 치신, 하나님의 분신이시다.
엄청난 그분을 저렇게 임의로 대하고 있는 저들에게 화있으리라.
부디 반성하소서.
‘참하나님의 날’로부터 ‘애승일’, 원전참배 그리고 ‘참부모님 탄신일’로 이어지는 큰 행사들을 현진님 가정과 함께 할 수 있었다.
현진님이 전숙님과 함께 올바른 기도와 사고와 사랑으로 섭리를 진두지휘하심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현진님이 옳은 이성을 가지고 흐트러짐 없이 섭리를 품에 안고 전진하고 계신다는 사실을 올해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어서 기쁘고 행복한 시간들이었다.
아버님께서 기쁘게 그 기도를 받으시고, 눈동자처럼 현진님과 가정과 공동체를 지켜주실 것을 믿는다.
육체의 인연을 넘어서서 참생명의 인연으로 엮어 올라가시는 현진님과 가정과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보호하심이 함께 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한다.
생명은 唯一無二하고 소중한 것이다.
인간이 인간인 것은 ‘생각하는 동물’이기 때문이다.
이성을 가지고 무엇이 옳고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를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을 잃었다면, 그는 겉은 인간이되 이미 더 이상 인간이 아니다.
현진님은 섭리의 초점을 알고 가신다.
정말 멋진 참아버님의 참아드님으로서 손색이 없으시다.
도대체 누가 현진님을 향해 손가락질을 할 수 있을 것인가?
선한 이를 치면 손해는 결국 친 자의 몫으로 돌아가는 법이다.
‘참자녀’의 길에서 가장 앞장서서 가시는 분이 현진님임은 분명하다.
끝까지, 마지막 순간까지 아버님께 한 걸음이라도 더 가까이 가시길 응원한다.
개인적으로 현진님이 ‘잔치’의 중요성을 강조하셔서 좀 놀랐다.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잔치’에 참여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날 잔치에 초대받은 자들과 그 자리에 참석한 자들은 진정 복 있는 사람들이다.
현 통일교 사람들은 가장 먼저 초대를 받았으되 스스로 초대장을 찢어버린 것처럼 되었다.
얼마나 가슴을 치며 후회할 것인가는 불을 보듯하다.
그래서 아버님께서는 지옥을 ‘까’의 세계라고 하셨다.
“내가 왜 그랬을까, 왜 그렇게 행동했을까, 까, 까...”
그래서 또 말씀하셨다.
‘무지에는 완성이 없다’고.
지혜로운 자는 선한 이와 함께 하나님이 베푸시는 잔치에 참여하기 위하여, 옳은 길을 택해서 날마다 영혼을 닦으며 살아갈 것이다.
매일 매일의 하루 속에서 의로운 행실을 하는 자에게만 잔치에 참석할 수 있는 예복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교회나 공동체로는 이를 수 없는 좁은 길이 잔치에 참여하는 길이다.
물론 방향 제시는 할 수 있지만, 지금 올바른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교회는 0.01%도 안된다.
그날 잔치의 주인공은 어느 누구도 아닌, 바로 자기 자신이다.
통일교회의 축복은 그날 벌어질 잔치의 그림자다.
아버님께서는 ‘자리 축복’이라고도 표현하셨다.
36가정, 72, 124..... 그렇게 축복 가정 자리를 만들어 놓고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박차고 떠나 심히 비틀거리고 있다.
안타까운 일이다.
현진님 말씀처럼 그러나 그 자리는 누군가가 반드시 채울 것이다.
순수하고 진지하게 사랑의 전통을 세워나가는 사람들이.
현진님이 말씀하신 ‘잔치’ ‘큰 만찬’의 의미를 함께 공유할 수 있어서 기뻤다.
우리가 아버님과 마음을 주고 받을 수 있다면, 그리고 하나님과 심정을 공유할 수 있다면 그보다 더 큰 믿음과 기쁨은 없을 것이다.
진리의 기쁨을 함께 공유하는 것, 진실한 사람들이 모두 함께 공유하는 사랑은 꿀맛보다 더 깊은 오묘한 것이다.
천국은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는 곳이라는 아버님 말씀은 ‘참’ 중 ‘참’이다.
어딘가에 완전한 플러스가 있다면 또 지구성 어딘가에서 완전한 마이너스가 자라고 있다고, 그것이 우주의 법칙이라고도 말씀하셨다.
문제는 언제나 ‘나’이다.
내가 어떻게 완전한 플러스가 되고, 또 마이너스가 되는가이다.
물론 아버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는 완전할 수 없다.
오히려 불완전하여 아름다운지도 모른다.
그러나 우리의 사랑은 완전할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
현진님을 보며, 현진님 말씀을 들으며, 희망과 소망을 매번 느낀다.
그 자리가 버거워서 일찍 떠났거나, 혹은 떠나고 있는 참가정의 형제들을 대신해서 굳건히 자리를 지키며 앞으로 전전해 나가시는 현진님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지를 끙끙거리며 모색하기도 한다.
“현진님, 전숙님!
교회를 넘어, 국가를 넘어, 세계를 넘어 우주를 향하여 아버님의 아들 길을 가시는, 현진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는 한, 현진님은 외롭지 않습니다.
그들 역시 그렇습니다.
우리 모두의 생명은 참아버님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하여 우리의 앞길엔 진실과 승리만이 있습니다.
사랑합니다.”
|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