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03. 16:42
사탄의 아젠다에 사로잡혀 있는 어머님
-4월 29일 비엔나 행사에서 드러난 문제-
유경명
2018년 4월 29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Peace starts with me(평화는 나와 함께 시작된다) 행사와 그 다음날 열린 축승회의 어머님 연설은, 어머님이 사탄의 손아귀에 완전히 사로 잡혀 지난 10년간 천주사적 갈등을 일으켜온 장본인이었다는 것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사건이다. 6,000년 전, 사탄은 하나님의 뜻을 방해하려 하였다. 그리고 이를 위해 해와를 이용했다. 사탄의 술수에 넘어간 해와는 하나님의 참된 딸, 아담의 참된 여동생과 참된 아내, 직계 자녀와 미래 인류의 참된 어머니라는 본연의 네 가지 자리에서 벗어났다. 그녀는 하나님과 아담을 배신하였고, 이로 인해 본연의 사랑의 질서 안에서 서로 위하고 사랑해야 할 가인과 아벨이 선편과 악편으로 분립되어 서로 증오하고 싸우게 되었다. 그리고 그 후손들은 하나님과는 무관한 사탄의 자녀로 태어나 서로 죽고 죽이는 범죄의 역사를 만들어 왔다. 이는 해와가 직계자녀와 미래 인류까지 배신한 것이다.
어머님의 사명은 이러한 해와의 실패를 대신해서 복귀된 해와로 승리하는 것이다. 하나님 앞에 참된 딸, 참아버님 앞에 참된 여동생과 참된 아내, 참자녀와 인류 앞에 참된 어머니, 이 네 가지 위치에서 승리해야 한다. 그러나, 이번 비엔나행사에서 드러난 것처럼, 어머님은 네 가지 위치 모두에 대해 해와처럼 실패의 길을 걷고 있다.
첫째, 어머님은 하나님의 참된 딸의 자리에서 벗어나 당신이 중심 자리에 서고자 함으로써 창조주요, 종적 부모인 하나님을 배신하고 있다.
하나님은 창조주요, 종적 부모로서 모든 것의 출발이시며 중심이시다. 평화의 근원도 하나님에게 있다. 평화란 인간관계에 있어서 주체와 대상이 서로 하나되어 완전한 균형상태를 이룬 것을 말한다. 따라서 평화는 혼자서 이루는 것이 아니다. 평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주체와 대상이 함께 노력해야 하며, 그 관계의 뿌리를 하나님의 참사랑에 두어야 한다. ‘상대를 위해 조건 없이 베푸는 희생적인 하나님의 참사랑의 터 위에 참된 평화가 세워지는 것이며, 자유와 행복까지도 수반하게 되는 것이다’(참아버님, 『말씀선집』 369권, 219페이지, 2002. 02. 15, “평화의 뿌리는 참사랑”). 그리고, 그 평화가 실현되는 곳이 바로 하나님의 창조목적인 ‘하나님 중심의 가정’이다. 가정안에서 부모와 자녀, 남편과 아내, 형제자매가 서로 하나님의 참사랑을 실천함으로써 모든 관계가 조화를 이루어 어느 한쪽으로도 기울지 않고 꽉 차서 충만함과 원만함을 갖춤으로써 평화가 실현되는 것이다.
그러나, 어머님은 ‘평화는 나와 함께 시작된다(Peace starts with me)’라고 주장하였다. 창조주요, 종적 부모되시는 하나님 앞에 겸손과 감사의 태도로 하나님을 중심에 모시는 참된 효녀의 모범이 되어야 할 어머님이 그 본연의 자리에서 벗어나, 당신이 출발이 되고 중심에 서고자 하는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에 대한 배신의 극치이다.
어머님은 하루 빨리 하나님 앞에 불효의 모습을 청산하고 본연의 자리인 참된 딸의 입장에 돌아와야 한다. 그래서 ‘평화는 하나님과 함께 시작된다’(Peace starts with God)’ 라고 외쳐야 한다.
둘째, 어머님은 참아버님의 참된 여동생과 참된 아내의 자리에서 벗어나, 참아버님의 혈통과 사명을 부정하고 당신이 참아버님 앞에 주체의 입장에 서고자 함으로써 참아버님을 배신하고 있다.
남성과 여성은 하나님의 이성성상을 각각 대표해서 창조되었다. 남성은 권위, 힘, 혈통 등 하나님의 남성상과 주체성을 대표해서 창조되었다. 여성은 은사, 무조건적 사랑, 생명 등 하나님의 여성상과 대상성을 대표해서 창조되었다. 이렇게 각각 하나님의 이성성상을 대표해서 창조된 남성과 여성은 참사랑을 중심하고 서로 상대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며 상호보완적 관계를 맺도록 되어 있다.
아담과 해와는 이러한 창조본연의 남성, 여성의 올바른 선례를 세워야 할 역사적 인물이었다.그러나 그들은 실패하였다. 이에 하나님은 탕감복귀의 과정을 통해 실패한 아담을 대신해서 ‘하나님의 사랑과 생명의 씨를 가진 아들인 메시아를 보내시게 된다’ (참아버님, 『말씀 선집』 285권, 24페이지. 1997.4. 19; 참아버님, “구원섭리사의 원리관”, 『참가정과 세계평화: 참부모님 성약시대 강연집』, 2000). 그리고 '그 아들에 의해 실패한 해와를 대신할 여성이 세워지고(참아버님,『말씀 선집』 17권, 190페이지. 1966. 12. 18), 그 여성은 하나님의 딸로 재 창조되는 것이다'(참아버님, 『말씀 선집』 482권, 275페이지, 2005. 1. 14). 따라서 하나님은 기독교 2000년을 통해 재림 메시아 강림을 위한 섭리를 진행하셨고, 그 기반 위에 참아버님이 탄생하셨다. 참아버님은 하나님의 참사랑과 참생명과 참혈통의 씨를 가지고 와서 실패한 해와를 대신할 수 있는 여성을 선택했는데 그 여성이 바로 어머님이다(참아버님, 『말씀 선집』 283권, 30페이지. 1997. 4. 8).
참아버님께서는 실패한 아담을 대신해서 하나님의 남성상을 대표하는 실체가 되고, 후대를 위한 올바른 선례가 되셨다. 그리고 어머님과의 관계에서 참된 오빠와 참된 남편으로서 하나님의 주체성을 드러내셨다. 이에 상응해서 어머님은 실패한 해와를 대신해서 하나님의 여성상을 대표하는 실체가 되고, 후대를 위한 올바른 선례를 세워야 한다. 그리고 참아버님과의 관계에서 참된 여동생과 참된 아내로서 하나님의 대상성을 드러내셔야 한다.
그러나, 어머님은 ‘재림 메시아가 이 땅에 오기 위한 기독교 기반’을 ‘당신이독생녀로서 오기 위한 기반’으로 하나님의 섭리를 왜곡하고 있다. 그리고, ‘재림주를 맞이 하기 위한 북한의 신령집단의 기반’도 ‘독생녀가 탄생하고 성장하는 기반’이었다는 억지 주장을 펼치고 있다. 또한 ‘참아버님은 1943년 독생녀로 탄생한 어머님을 1960년에 만나 참부모가 되었다.’라는 궤변까지 늘어 놓았다. 이것은 어머님이 2016년 12월 30일 천정궁에서 “원죄를 가지고 태어난 아버지는 나, 곧 원죄없이 지상에 태어난 독생녀를 만나서 원죄를 청산 받는 거야”라는 막말의 연장선에 있다.
어머님은 참아버님의 성화 직후, 참아버님께서 생애 마지막에 주로 머무셨던 유서 깊은 거문도에서 일본 지도자와 식구들에게 “지금의 여러분들의 주인은 나 하나밖에 없어. 그거 알아야 돼” 라는 반역의 지시를 내렸다. 더 나아가 2018년 3월 16일 미국 라스베가스 Famicon 2018 연설에서는 “하나님의 섭리에 있어서 재림주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혈통을 가지고 온 독생녀의 출현”이라는 주장까지 펼쳤다. 어머님은 급기야 이번 비엔나 행사의 축승회에서 ‘아버님은 물이 있는데 모를 심고, 어머님은 물도 없고 척박한 땅에 모를 심고 열심히 케어를 했는데 결과는 어머님이 기른 모가 세 배, 네 배의 수확이 됐다.’ 라는 미국의 지도자의 꿈을 인용하면서 “구약시대도 과거에요. 신약시대도 과거에 흘러갔어요. 성약시대도 과거가 됐어요. 여러분들이 몸에 베인 기존의 방식을 가지고는 안돼요.”라며 참아버님보다 어머님이 보다 더 위대한 존재라는 표현도 서슴치 않았다.
이것은 참아버님의 메시아 사명과 주체성을 인정하지 않고, 자신을 참아버님과는 상관없이 태어나고 성장한 독생녀라고 주장하며, 당신이 참아버님 앞에 주체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참아버님에 대한 철저한 배신행위이다.
어머님은 하나님의 여성상을 대표하고, 참아버님 앞에 참된 대상성을 드러내야 할 어머님 본연의 모습으로 하루 빨리 돌아와야 한다. 그래서 ‘참아버님께서 척박한 땅에서 개척해 오신 수고의 기반 위에서 우리는 이제 물이 있는 기름진 땅에서 모를 내어 세 배, 네 배의 수확을 맞을 수 있는 시대적 혜택을 맞이하게 되었다”라고 외쳐야 한다.
셋째, 어머님은 참자녀님과 인류의 참된 어머니의 자리에서 벗어나, 참자녀님과 인류가 가야할 길을 막으며 참자녀님과 인류를 배신하고 있다.
아내가 남편의 씨를 복중에 잉태하면, 그 씨가 지상에 나올 수 있도록 10개월간 먹을 것, 생각하는 것, 행동하는 것 모두 조심하며 헌신적인 생활을 하게 된다. 그리고 그 자녀가 탄생한 후 어머니로서 사랑으로 보살피고, 부모 세대보다 더 훌륭한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기 희생으로 양육한다. 그 과정에서 자녀가 아프면 그 아픔보다 더 큰 아픔을 느끼며 밤새 보살핀다. 자녀가 성공하면 세상의 가장 큰 기쁨으로 축하해 준다.
그러나, 현재 어머님의 모습에서는 이러한 인류 보편적인 위대한 어머니의 사랑을 찾아 볼 수 없다. 어머님은 유럽, 아프리카, 러시아 등지와 2세들, 어머님을 위해 곡을 만들고 노래를 불렀다는 가수 등에게 돈봉투를 주며, “어머님은 위대한 사랑이시다. 그렇지요?” 라고 자화자찬 하면서 참석자들에게 ‘사랑해 어머님’ 노래를 부르라고도 했다. 참사랑에 바탕을 둔 어머님의 도덕적 권위가 아니라, 곧 무너지게 될 물질과 권력 위에 서있는 세속적 군주의 모습이다.
지난 10여년간, 어머님은 장자권을 가진 현진님에게로 갔어야 할 하나님 섭리를 위한 참아버님의 내외적 상속을 모두 빼앗고, 그것도 모자라서 29개의 소송을 일으키며 현진님을 죽이려 하고있다. 현진님을 무너트리려 이기적인 여타 형제들을 끌어들여 이용 함으로써 참사랑과 행복이 넘처야 할 형제간의 본연의 질서도 파괴하였다. 그 결과는 참담하기 그지 없다. 인진씨, 국진씨, 형진씨 등 비도덕적이고 미숙했던 자녀들의 현재를 보라. 그들은 모두 한심하고 비참한 길을 가고 있다. 그런데도 어머니는 그것으로 모자란 것인지 “효진이 아들, 3세” 운운하며 이 더러운 천주사적 갈등 속으로 손자들까지 끌어들이려는 속내를 비치고 있다. 하다 하다 이제는 참가정의 3세대까지 파괴하려고 하는 것인가! 그 결과가 무엇인가. 참부모님과 참가정의 정착을 통해 모델적 평화이상가정이 세워짐으로써 모든 인류가 그 모습을 본 받아 하나님 중심의 가정의 일원이 되고 평화이상세계왕국을 건설해야 하는데, 이러한 인류 미래에 브레이크가 걸려버렸다. 이것은 참자녀님과 인류에 대한 어머님의 배신이다.
어머님은 참자녀님과 인류의 참된 어머니라는 본연의 자리로 하루 빨리 돌아와야 한다. 그래서“어머니는 자녀를 위해 존재한다!” 라고 외쳐야 한다. 그리고 3세대들에게는 천주사적 갈등의 짐을 지게 하지 말고, 좋은 것만 물려주어야 한다.
결론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의 어머님 연설과 축승회는, 지금 어머님 모습이 사탄의 아젠다에 사로잡혀 본연의 모습과는 너무나 멀리 떨어져 있다는 것을 여실히 증명하는 것이었다. 하나님은 결코 이러한 어머님의 행태를 인정하거나 용납할 수 없다. 따라서 지금 어머님의 문제는 선과 악의 문제이고, 하나님편과 사탄편의 문제이다. 천주사적 갈등인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축복가정들이 설 중간 지점은 없다. 올바른 길을 선택해야 한다.
비록 참아버님께서 생애를 통해 참아버님의 책임을 다하셨다고 해도, 어머님이 책임 못하고 있기 때문에 참부모님의 자리가 아직 정착하지 못하고 있다. 어머님이 계속해서 이런 길을 가면 참아버님과 어머님은 영원히 다른 길을 가게 되며, 참부모님은 당대에 정착할 수 없게 된다. 돌이킬 수 없는 천주사적 비운이 우리의 목전에 있는 것이다. 이 모든 것을 깨끗하게 정리하고 새 출발 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이 문제를 일으켜온 장본인인 어머님이 하나님과 참아버님 앞에 참회하고 본연의 자리로 돌아오는 것이다. 그리고 현진님에 대한 모든 범죄행위를 멈추고, 현진님의 섭리적 기반 위에 서는 것이다. 그렇게 해야만 어머님은 승리하신 복귀된 해와요 여성상의 올바른 선례를 세우신 참어머님으로 영원세세토록 존경받으며 인류에게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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