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 26일 목요일

이런 재판 풍경 첨 봤다. 진짜 뒤집어질 지도 모른다 - 최종근 재판 참관기

늘 최종근씨 재판에 다녀온 식구입니다.
제가 느낀 것을 간단히 공유하고 싶습니다.

저는 이런 재판 풍경 처음 봤습니다.
예전에 몇 번 공판에 다녀온 경험이 있는데 오늘 같은 공판 장면은 처음이네요.
최종근 씨가 피고이면
보통 판사의 감독 하에 검사와 변호사가 치열하게 법리를 다퉈야 하는데
이 공판에서는 검사도 변호사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판사가 지명한 증인이 출석하지 않아 공판은 짧게 끝났지만
공판정에는 판사와 피고 최종근씨만 보인 것 같았습니다.
이 재판에서 판사는 사건의 핵심을 정확히 알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검사도 변호사도 그렇게 적극성을 보이지 않았던 반면
판사는 달랐습니다.
분식회계 관련 증언을 듣기 위해서 당시 회계 책임자였던 유성번 씨가 꼭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이번에 미처 연락이 되지 않아 출석하지 않자 다음 공판에 한 번 더 소환하기로 결정하고
시간도 한 달 이상 충분히 배려한 것입니다.
판사가 이렇게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은
분식회계라는 것이 매우 중한 범법행위에 해당하기 때문일 겁니다.
그리고 최종근씨의 주장, 즉 재단측 회사가 분식회계를 저질렀다는 주장이
터무니 없어 보이지 않기 때문일 겁니다.
다음 공판에 유성번 씨가 출석할 지,
출석한다면 어떤 증언을 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만약 유성번 씨가 재판정에 나와 폭탄선언이라도 한다면,
또는 진술에 버벅거리면, 이 소송은 뒤집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 같습니다.
만일 유성번씨가 공판에 나오지 않을 경우에는
판사가 증거자료, 공판기록만을 토대로 판단해야겠지만,
현재 통일재단 산하 회사에 근무하고 있는 증인이 소환에 불응했으므로
판결은 최종근 씨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출석하지 않는다는 것은 분식회계를 감추려고 하는 시도로도
보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 달 동안 최종근 씨를 고소한 교회 측은 유성번 씨 출석을 두고
고민이 커질 것 같습니다.



 
18.04.25. 22:46 new
변호사가 증인 소환을 어떻게 하는 건지도 알려주지 않았다고 하내요...
 
18.04.25. 23:08 new
빌어먹을 넘들
 
18.04.25. 23:43 new
참말로 이상한 공판이네요.
 
05:50 new
자기들 죄를 들추니 열받아서 고소했다가
의외로 최종근 씨가 제대로 함판 붙자고 덤비니....
아이고 큰일맜다 시껍해서
다시 집안 단속 중인 ㅎ00과 재단측!

한 마디로 죄가 드러날까봐 전전긍긍.노심초사
아니면 뭐가 아쉬워서
소극적으로 임할까?
그 많은 자금력과 조직력을 갖고서
이전의 행태를 돌아볼 때
 
07:05 new
여러 조건으로 볼 때
골리앗과 다윗의싸움으로 비출 것입니다.
그런데 결국 다윗이 이기는 것처럼
하늘이 함께하시는 최종근 님의 승리는 이미 정해진 것입니다.
때문에엄밀히 말해 뒤집힌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화이팅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