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05. 01:36
늙은 노욕이 한창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인간의 욕망은 어디까지인가? 
내일이면 통합 챔피언이 탄생한다. 
윗 동네를 맡겨줬는데 양에 안찼는지 어머니에게 아랫 동네까지 다 맡겨달라 떼를 쓰더니 
어떻게 겁박을 했는지 통한 것 같다. 
가만 보니 어머니도 힘에 부치는 것 같다. 
다 큰 자식 녀석이 욕심을 부리길래 처음에는 그럼 네가 좀 쉬어야겠다 하시고 
아래 동네로 내려가 그쪽만 책임 맡으라고 했는데, 
끝까지 앙탈을 부리고 아예 이럴 바에는 관두겠다고까지 나오니 
할 수 없이 윗 동네 아랫 동네 다 책임 맡으라고 했는데 
왠지 마음이 편지 않으신듯 하다. 
생각 같아선 한 방 날려주고 싶지만 
그래도 큰 형님인데 어쩌겠나. 
일단 오늘은 동생들이 참고 지나가지만 
이대로 그냥 두지는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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