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5월 19일 토요일

불화의 비용. 헌금수탈체제로의 변질

2018.05.16. 19:00
통일가의 자산을 팔아먹는 소식이 여기저기서 들려오고 있다.

왜 팔까?

당연히 돈이 없어서일 것이다.
투자이익 실현 차원의 매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돈은 왜 없을까?
통일교 교리의 변질과 이로 인한 식구들의 이탈에 따른 헌금 감소?

본질적 이유는 기업 수입원의 감소가 아니었을까?
교회의 경제적 자산이 어느날 갑자기 둘로 분할되면 기존의 살림규모를 감당하는게 쉽진 않을 것이다. 어떻게 감당해야 할까?

일단은 살림의 규모를 줄여야 할 것이다.
공직자의 수를 줄이는 것이다.

그러나 자금충당의 해결책은 식구일 것이다.
종교에서 팔아먹을 것이 말씀 아니면 천국이 아니든가?
자식된 도리를 강조하고 효를 내세우며 조상에게도 천국을 팔아먹고, 조상들의 집까지 사주라며 식구들의 헌금을 쥐어짜내는 것도 부족한 자금에 대한 궁여지책이 아닐까?

자산을 팔아 치우는 것도 이런 맥락일 것이다.
부족한 예산을 충당하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일 것이다.
식구들을 쥐어짜는 것도 한계가 있고 부작용이 이만저만이 아닐테니.

통일교회는 삼남 현진씨와의 소송으로 막대한 자금을 소모하고 있다고 한다.
실로 교회 식구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형성된 통일가의 거대한 성이 모래알처럼 부서져 사라져 가고 있다.

이 모든 비용들은 불화의 비용이다.
서로 싸우느라 돈 다 까먹는 것이다.

현진씨쪽의 사람들은 “그러게 왜 소송을 하느냐” 하지만, 자산을 절반만 갖고 기존의 통일가를 운영해 가는게 가능했을까?
어떻게든 찾아오려는게 그들의 욕심일지도 모르지만 한편으로는 무리없이 교회를 운영할 유일한 방법이었던 것도 사실이다.

무리한 소송은 과도한 비용지출을 낳았고, 헌금의 확충을 위한 무리한 천국상품과 교리를 만들어 내며 교회를 변질시켜 갔다.

안다. 그 중심에 한학자씨, 우리가 참아머님이라 부르던 그 분이 계신 것을 안다.

그러나 또한 이 모든 것은 참가정 안의 불화가 빚은 거대한 재앙이며 그 비용은 식구들이 지불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그 불화의 책임을 어찌 한 사람에게만 돌릴 수 있을까?






 
18.05.16. 19:29
언제나 되면 평화가 올지. ...
지금 이 세대가 지나고 나면 어떨지 궁금해 집니다.
과연 이루어질까요? 아버님께서 바라시던 뜻의 세계?
통일가 1세대들은 희생의 제물이었다치고 2세 3세....
1세들의 밑거름으로 잘 살아야 할텐데...
통일교회 하는 꼴을 보니 희망을 접어야 할 것 같습니다.
 
18.05.16. 20:35
돈이 필요해서 파는 거야 어쩔 수 없다고 할 수도 있으나 파는 가격이 상식이하로 헐 값이라는 것이 문제
 
18.05.16. 20:45
공금 뮤서운 줄 알아라
당장 눈 앞에 이익에만 너무 집착도 말고
제발 섭리 중심ㅇ.로 하나 하나를 신중하게 생각하고 실행하라
아을러 그 실행에 대해서는 책임진다는 자세를 갖고 말이다
 
18.05.16. 20:52
자산의 절반이라는 증거는??
┗ 18.05.16. 22:17
항간에는 80%라든데 그건 저쪽의 주장일 뿐이라 절반이상이란 표현으로 줄였습니다.
┗ 18.05.16. 23:30
결국 증거없이 떠도는 얘기네.
┗ 18.05.16. 23:48
그게 반론이라면 좀 뻔뻔하네요.
┗ 18.05.16. 23:55
반론? 주장을 펴려면 사실을 바탕으로 시작하시길. 그래야 뭐 반론이라도 해보지
┗ 18.05.17. 00:05
자기 편은 정해져 있고,
편에 따라 답도 정해놓고 사시는 분이
사실인들 인정하려 하겠습니까?
퍼센티지가 중요한 것도 아니거니와
그런 식으로 면피하려는 자세 또한 옳바른 자세는 아니라 보여집니다.
┗ 18.05.17. 14:02
웃기네요. 그쪽이야말로 사실에 대한 정확한 근거하나 없이 건방지게 심판자적 위치에서 싸잡아 비난하고있는걸 모르시나요? 불화의 비용이라ㅋ 식구들은 누구 식구고 참가정은 누구 가정이길래 그런식의 편가르기가 가능한걸까요? 아버님을 아버님이라 부르고 싶으면 최소 나는(대다수 식구들)은 피해자고 너희들(참가정 및 어딘가 속한 사람들?)은 책임져라는 식의 오만한 태도부터 버리세요. 식구도 내식구고 참가정도 내가정입니다. 또 그놈에 자산타령 하길래 행여 뭘좀 아나 떠봤더니 아니나 다를까면서 .. 면피는 당신같은 사람들이 무의식중에 계속 하고 있잖아요. 정신차리세요.
┗ 18.05.17. 15:44
예나 제나 책임은 다 식구들 몫이다?
그러다보니 언제나 책임소재는 불분명하고 식구들만 닥달하고 교회는 발전없이 후퇴하는거 아닙니까?
모르면 말을 말라니요? 식구들은 헌금만 하는 개 돼지로 보시나요?
알짜배기 기업체는 다 UCI 아래에 있던걸 모르는 식구가 없는데
누구나 아는 사실마저 인정 않으면 저가 있는 쪽이 어느 쪽이든 무슨 발전이 있고 희망이 있겠습니까?
그저 헤게모니 싸움일 뿐이고, 재산싸움일 뿐이지.
┗ 18.05.17. 16:18
'알짜배기 기업체는 다 UCI 아래에 있었다는 것을 모르는 식구가 없다.' ???
정말 UCI 쪽에 알짜배기가 다 있었다면 참으로 다행이라 여겨집니다만,
과연 당신이 알고 있는 그 알짜배기 기업체가 무엇이며,
식구들이 다 안다는 후려치기 단정은 또 뭡니까.
내 보기에는 당신도 모르는 듯 싶습니다.
 
18.05.16. 20:54
허구헌날 남탓이고 나는 아무 책임 없다하더라...
이래서 아버님만 불쌍한거지...ㅉㅉ
 
18.05.17. 13:21
어차피 천일국 이룰껀데 팔면 어때~ 전 세상이 참부모님껀데..
 
18.05.17. 16:19
관심과 걱정은 좋은 것입니다.
그러나 이왕 관심을 가질거면 더 제대로 알아보고 나서 말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제들이 잘못되면 진심마저도 틀어질 수 있습니다.
 
18.05.17. 16:25
때는 이미 10 여년 전입니다.
우리 식구들 눈에야 이제와서야 보이지만,
만약 당시에 UCI가 국진님 손에 놀아났다면 지금 어떻게 되었을 것 같습니까?
지금 교회에서 돈은 어디에 씁니까?
싸우는데 다쓰고, 청평에 쓰잘데기 없는 건물 짓는데 다 쓰고 있습니다.
그걸 위해서 UCI가 사용되었어야 했다는 것입니까?
UCI 뿐 아니라 한국재단도 그런것에 돈을 쓰면 안되는 것입니다. 당연히.
UCI 떄문에 식구들이 헌금압박 받습니까?
식구들이 받는 헌금압박이 섭리를 위한 것입니까?
자산의 절반만 가지고 운영이 어렵다?
소송 안하고, 건물 안지으면 될 일입니다.
글쓴분이 처음부터 다시 생각해보길 권합니다.
┗ 18.05.17. 19:32
정확한지적!
┗ 18.05.17. 22:43
이게 정답이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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